의령군은 6월 18일(목)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효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국악의 어렵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디지털 사운드를 더해 익숙한 민요 선율을 새롭게 재창작하여 신나고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춤추는 관현악’을 연주하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은 1987년에 창단된 사단법인 단체로, ‘국악의 생활화, 민족화, 세계화’를 중심으로 창립되었다. 201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춤추는 관현악’이 선정되면서 <신나는 예술여행>등 소외지역을 비롯해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연주 뿐만 아니라 남상일, 송소희, 정준태 등 소리꾼도 함께 출연하여 다양한 민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준태의 비나리 및 희망가를 시작으로 남상일의 민요연곡, 장타령, 아리랑 연곡, 그리고 송소희의 태평가, 매화타령, 아리라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춤추는 관현악의 프로그램으로는 배치기, 강강술래, 베틀가,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옹헤야 등 부지휘자 박도현의 노련한 지휘와 류장현 안무가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펼쳐질 것이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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