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진행
합천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진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5.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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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에 따라 축소해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합천군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에 따라 축소해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합천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축소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소 진행은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뜻깊은 자리에 함께 모시지 못하는 뜻을 전하고, 군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군은 유족대표, 보훈단체장, 주요기관장 등 참석대상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예방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추념식의 참석인원은 축소하지만, 충혼탑은 군민들이 개별적으로 분향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