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비대면 힐링 관광지' 5곳 추천
사천시 '비대면 힐링 관광지' 5곳 추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5.0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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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 입구
봉명산 입구
삼천포해안 탐방로
삼천포해안 탐방로
해양펜션
해양펜션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 여파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힐링 관광지로 봉명산 다솔사 둘레길, 실안해안도로, 비토섬 가는 길 등을 선정·추천했다.

비대면 관광은 코로나19로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고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사천시는 가볍게 걷기 좋은 둘레길, 해안도로 등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양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 봉명산 다솔사 둘레길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있는 높이 408m의 봉명산은 입구부터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시작부터 산림욕장 한가운데에 들어선 듯 청량한 느낌을 준다.

▲ 실안해안도로

사천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로 코스로 쪽빛바다, 죽방렴, 남해안의 작은 섬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전국 9대 노을 명소’ 중 하나인 ‘실안노을’과 ‘2020년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삼천포대교’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바다뷰를 보면서 사진 찍기 좋은 실안 카페거리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다.

▲비토섬 가는 길

토끼섬, 거북섬 등 별주부전의 전설이 내려오는 비토섬을 배경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삼천포항 해안산책로

남일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안선, 각종 기암괴석과 수림이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양펜션

바다 위에 마치 작은 조각 섬처럼 떠 있는 해상펜션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을 감상하며 낚시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사천시는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되기를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사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