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노후된 연암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종합경기장 임시도서관을 본래 도서관 자리로 옮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일곱 달에 걸쳐 연암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북카페 조성, 내진보강 등을 마쳤다. 그 사이 운영해온 충무공동 종합경기장내 임시도서관은 이달로 서비스가 끝난다.
또한 도서관 이전 기간인 내달 17일까지는 예약 대여를 포함해 내 생애 첫 도서관, 책바다, 책나래, 이동도서관 등 대여 관련 서비스도 일시 멈춘다.
도서 반납은 연암도서관을 제외한 시립도서관에서 할 수 있으며, 도서 대여 기간은 내달 말까지 자동 연장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연암도서관 이전 기간엔 서부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충무공동 임시도서관은 오는 6월 중 리모델링 해 '혁신어린이도서관'으로 7~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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