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3번 확진자 퇴원
진주시 코로나19 3번 확진자 퇴원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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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주시 3번(여성, 경남93번) 확진자가 27일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진주 3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게 퇴원 뒤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또한 기침, 발열 등 증상 여부 모니터링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진주지역 확진자는 완치자 5명을 포함해 모두 10명,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70명이다. 대규모 감염이 우려됐던 윙스타워와 관련해 추가 검사자는 다행히 없다. 

진주시는 지금까지 2864명을 진료, 2262명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이중 22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지난 3일 확진 진단된 진주 9번(여성) 확진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보여준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덕분이다"며 "하지만 긴 시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일부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지 등에 몰려 2m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물리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 개인위생수칙을 계속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