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초보 귀농인 안정정착 위한 현장실습교육 지원
의령군, 초보 귀농인 안정정착 위한 현장실습교육 지원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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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의령군 제공.

의령군이 경험이 부족한 신규농업인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1:1 맞춤형 현장실습 멘토링 교육으로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이 한 팀을 이뤄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필요한 단계별 현장실습 연수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전입 5년 이내 귀농인 또는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사람이다. 단,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 영농 경력과 전문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여야 한다.

군은 지난 3월 식용곤충, 단감, 양봉 등 3개 작목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발해 이달부터 현장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귀농연수생은 5개월간 희망하는 작목에 관한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이어 받는데, 선도농가는 월 최대 40만원, 귀농연수생은 월 최대 80만원 교육훈련비를 별도로 받는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현장실습교육으로 최소화 해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의령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의 귀농귀촌 교육,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