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을 살리자'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을 살리자'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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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0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시장 내 식당 이용,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육인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역상인들의 고통이 극심하다 들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조금이나마 우리 여성단체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보기 운동과 함께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찾아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 여성단체, 1만2천 여 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성평등사업·폭력예방 캠페인·출산장려 홍보 및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시의 각종 행사들에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등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코로나19과 관련해선 현장 비상근무자 간식 전달과 성금 기탁, 시청사 발열체크 근무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