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22일 미리미동국 야외무대에서 'ON SPRING' 행사를 추진한다.
경남예술희망백신사업인 'ON SPRING'은 경남도와 도의회, 사회혁신추진단, 사회혁신 플랫폼, 경남자원봉사센터 등 11개 기관이 거버넌스 형태로 결합해 진행하는 행사다.
밀양시는 시문화도시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ON SPRING'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무기력증 등 지친 밀양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밀양 예술인들은 이번 공연으로 각자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희망과 응원, 위로 메시지를 '예술'이라는 도구로 전한다.
22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1,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요가와 시낭송으로, 2부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친다.
시민들은 유튜브 채널 '온스프링'을 통해 해당 라이브 공연을 실시간으로 보며 소통, 참여할 수 있다.
밀양시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는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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