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극복하는 코로나19' 창녕군, 비대면 가족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극복하는 코로나19' 창녕군, 비대면 가족 프로그램 운영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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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4월부터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비대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창녕군 제공.

창녕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대상자를 선정해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비대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코로나19에 따른 스트레스와 사회적 불안감까지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창녕군은 이를 위해 4월부터 가족사랑의 날(명화 스크래치 아트), 맞벌이 일·가정 양립 지원(봄맞이 워터볼 만들기),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다행복 센터(이오난사 목각인형 화분꾸미기), 다문화 가족 특수시책 사업(배우자교육-공룡비누 만들기) 등 각 사업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물품을 전달받은 뒤 안에 든 설명서 및 동영상을 참고해 가족과 활동을 하고 인증 사진과 소감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군민은 "코로나19로 외출 활동이 어려워 가족 간 여가 시간이 줄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야외 활동이 줄어든 요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거주 가족들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