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강민국 당선
[21대 총선]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강민국 당선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4.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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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진주갑 선거구 박대출 후보와 진주을 강민국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승리했다. 모두 미래통합당이다.

진주갑 박대출 당선인
진주갑 박대출 당선인

진주갑 박대출 후보는 54.7%를 받아 38.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진주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번 선거결과에서 나타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 진주대첩의 승리는 바로 진주시민의 승리라고 여겨진다. 나는 새롭게 구성될 제21대 국회에서 ‘진주를 진주답게’ 만들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힘있는 3선 의원 되어서 진주가 중심이 되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감히 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을 강민국 당선인
진주을 강민국 당선인

진주을 강민국 후보는 59%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한 후보는 33.8%를 받았다.

강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오직 진주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고 싶은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이 시대의 젊은 청년들이 ‘꿈꾸면 이룰 수 있다’는 해답을 찾은 뜻깊은 날이었다. 젊은이들이 바라고 꿈꾸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는 또 하나의 교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와 경쟁하던 다른 후보들의 좋은 정책 공약은 내가 잘 받들어 적극 추진할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우리 모두가 ‘진주시민’이라는 점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