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8억 투입 "전국 제일 안전도시 만든다"
진주시 38억 투입 "전국 제일 안전도시 만든다"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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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양방향 비상소통 시스템 작동 시현과 CCTV설치 사항을 점검했다. 사진=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전국 제일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 전역 700개소 안심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양방향 비상소통 시스템 작동 시현과 CCTV설치 사항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평소 강조해온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의 도시를 위한 시민 안전' 실현을 위해 취임 후 각종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 7기 이후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 지역에 자체 CCTV 설치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중앙기관, 경남도 등 상부 기관 공모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 확보 노력을 통해 38억원(시비 14억)을 마련, 시 전역 안전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진주시 안심지역 조성 주요 사업들은 주거지안심지역화 사업,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 구축 사업, 상평·정촌 산업단지 스마트 지능정보 산업단지 조성, 범죄예방 환경 도시조성 사업, CCTV 설치 사업 등이다.

특히 주거지 안심지역 조성 사업의 경우 다세대 주택, 원룸 등 주거지에 CCTV와 안심벨을 설치하고, 양방향 비상소통 시스템 설치 사업은 시 전역 700개소에 안심벨과 방송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도시관제센터는 안심지역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필요 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치매노인, 미아발생, 감염병 안내 등 다양한 도시문제 안내 및 공공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범죄 뿐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화재 등을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 생명·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