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환경 우수 마을' 뽑는다
합천군, '환경 우수 마을' 뽑는다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4.15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군은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한 우리 마을 최고 환경 우수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합천군은 그간 영농폐기물 및 쓰레기 처리 행정 지도와 처리 방법 홍보를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소각 등 잘못된 처리가 여전히 잦다고 판단, 이를 해결하고자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영농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우수마을은 지난해 처음 실시해 총 17곳을 선정했으며, 깨끗한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혜빈 환경개선담당은 "올해도 마을 청결 상태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 상태 등 5개 항목을 중점 점검해 읍·면마다 각 1개 마을을 선정, 오는 10월에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두찬 환경위생과장도 "현재 50개 마을이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환경 순찰을 강화해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