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박물관, 2022년 개관 추진 '순항'
진주실크박물관, 2022년 개관 추진 '순항'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4.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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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현장과 한국실크 연구원을 방문해 추진 상황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실크업계 다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년 개관이 목표인 진주실크박물관은 진주실크의 역사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크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문산읍 실크전문단지에 98억 원 사업비로 지을 예정이다. 박물관은 실크역사관, 전시․판매장, 북카페, 체험교육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실크 산업의 역사 가치를 보존한 국내 유일 공간으로 조성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100년 간 지역 경제발전을 이끈 진주실크의 역사, 문화, 산업 가치를 바로 세우고 알리는 역할을 할 진주실크박물관이 진주실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조 시장은 또 한국실크연구원도 방문해 내수 및 세계시장에 대응하는 실크산업 마케팅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산업 도출,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실크박물관이 건립되면 실크전문단지(업체), 한국실크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주변의 특성화된 자원과 연계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래산업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사 중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