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김태호 후보 “강석진 후보, 여론 호도 중단하고 정책 비전 선거에 임하라”
[21대 총선] 김태호 후보 “강석진 후보, 여론 호도 중단하고 정책 비전 선거에 임하라”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4.04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김태호 후보는 “강석진 후보는 MBC경남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입맛에 맞게 분석해 확대 과장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3일 김태호 후보는 “강석진 후보는 MBC경남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입맛에 맞게 분석해 확대 과장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무소속 김태호 후보는 지난 3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의 지역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여론 호도식 선거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태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석진 후보는 MBC경남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입맛에 맞게 분석해 확대 과장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MBC경남이 지난 29일에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석진 후보는 35.7% 김태호 후보는 34.9% 를 보여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0.8%로 조사됐다”며 “그런데도 강석진 후보는 지지율 격차 0.8%를 기준으로 본인에게 유리하게 조사된 각종 세부 수치를 대입해 3배부터 15배 까지 앞선다며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석진 후보가 60세이상 연령층에서 15배 이상 김태호 후보를 앞섰다고 홍보한 실제 지지율 차이는 5.6%로 이를 지지율 격차 0.8%로 나누어 15배 이상이라고 자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호 후보는 “강석진 후보가 가조면을 끌어들여 선거여론을 호도하는 것에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거창 가조면 주민들은 두 후보가 같은 고향 출신이어서 양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끼리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선거가 끝나면 다시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살아가야할 이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강석진 후보는 4개군 총 51개 읍·면 중 1개 면의 일부 적극 운동자들의 행동을 마치 전체의 여론인양 호도했다. 이러한 선거운동은 지역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비전이 전국에 주목받아야 지역발전의 큰 그림과 기초를 쌓을 수 있다. 강석진 후보는 지역을 제대로 살리고 발전시킬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경쟁하는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후보는 지난 25~26일에 부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석진 35.7% 김태호 31.5%로 4.2%의 격차에서 29일 MBC경남 조사에서는 0.8%의 격차를 보여 수 일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