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논개제 대폭 축소 '제례의식만 봉행'
진주시, 올해 논개제 대폭 축소 '제례의식만 봉행'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0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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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진주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제19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축소 관련 회의를 열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19회 논개제를 제례의식 봉행으로만 축소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진주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제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길수 제전위원장(진주문화원장)을 비롯한 제전위원 17명과 시·진주문화원·진주민속예술보존회 등 공동주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회의에서 최근 국내외를 불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논개제의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제19회 진주논개제를 제례의식 봉행으로 최소화해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김길수 제전위원장은 "올해 진주논개제를 제례의식만 봉행하기로 한 것은 논개제가 갖는 역사성과 연속성 등을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진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전위는 5월 2일 제19회 진주논개제를 치른 뒤 행사 축소로 남는 예산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인 및 단체 지원 사업에 쓸 계획이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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