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손자' 미스터트롯 정동원군, 하동군 홍보대사 위촉
'국민손자' 미스터트롯 정동원군, 하동군 홍보대사 위촉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3.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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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오른쪽)와 부인 하수자씨가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동원군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사진=하동군 제공.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결승전까지 오른 정동원(13)군이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은 30%대 시청률을 기록,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인기 프로그램이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정동원군을 22번째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하동군에서 태어난 정군은 현재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하동에 살고 있다.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정군은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2년간 하동군 홍보 활동도 펼치게 된다.

정군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신 윤상기 군수님을 비롯한 하동군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아름다운 고장, 우리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의 세 가지 보물을 품고 알프스 하동에서 태어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하동의 멋과 맛이 동원 군을 통해 방방곡곡 아름다운 노래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예술적 자질이 풍부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 2006년 효녀가수 현숙을 시작으로 코미디언 이용식, 탤런트 변우민, 방송인 김혜영, 배우 류승수·차광수 등 현재까지 21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