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 추진
사천시, '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 추진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3.18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태 종료 후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자매결연 협약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편 등을 통한 서면으로 선 체결이 가능하며, 실질적 전통시장 지원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기관별로 자율 추진한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기관에선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물품 구매 ▲재능기부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측에선 품질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 되는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공공기관, 기업, 단체들이 자매결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 단체는 사천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