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미래통합당 후보 강석진 국회의원 확정
[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미래통합당 후보 강석진 국회의원 확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3.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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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어
미래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인 강석진 예비후보가 제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본선에 진출했다. 강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게 된다.
미래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인 강석진 예비후보가 제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본선에 진출했다. 강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맞붙게 된다.

미래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인 강석진 예비후보가 제21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본선에 진출했다.

17일 미래통합당 공관위에 따르면 강석진 후보는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진행된 100% 국민 여론조사에서 신성범 후보를 누르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강석진 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 된 직후 문자메세지를 통해 산청·함양·거창·합천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신성범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에게는 위로를 전했다.

강 후보는 “사랑하는 군민들에게 감사하다. 통합정신으로 선의의 경선을 펼쳤던 신성범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도 수고 많았다. 군민들이 나를 선택해 준 것은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압승하고, 정권교체에 앞장 서 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도 마스크 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한다. 광화문 항쟁에서 정의공정평등이 사라진 현 정권을 향해 소리치는 수 많은 보수우파들이 있었다.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의 16석을 완승하려면 우리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부터 똘똘 뭉치고 단합해야 한다. 그래서 경남이 똘똘 뭉쳐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진 후보는 “나도 군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의 안녕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는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지난 8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맞붙게 됐다.

당시 김태호 전 지사는 "당을 잠시 떠난다.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 당 공관위에서 참 나쁜 결정을 내렸다. 큰 정치인은 고향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는 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냐. 지역민의 간절한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오만한 결정"이라고 비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