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관내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현물 지원 방식이 아닌 바우처 형식 지원을 통해 여성과 청소년 각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본인이 직접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데서 차별화 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11살~18살에 드는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1,000원으로, 지원 기간은 신청한 달부터 올해 12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소외 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해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기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우처 지원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주민복지담당(580-2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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