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식당에서 식사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식당에서 식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3.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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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동 소재 식당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동 소재 식당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점심 직원들과 함께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동 소재 식당을 찾았다.

이날 점심식사에는 조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과 식당 소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했다.

삼겹살과 김치찌개가 맛있기로 소문난 이 식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까지 다녀감으로써 손님이 대폭 줄어 영업에 애로를 겪어 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식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이후 몇 일간 영업을 중지하고 식당 전체를 철저히 방역하였다. 이날 점심은 공무원들부터 먼저 확진자 동선에 있는 가게를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나가자는 시민들의 응원과 성금 및 기탁물품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진주시민들의 저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