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허인수 신임 교육장, 코로나19 대책회의로 업무 시작
진주교육지원청 허인수 신임 교육장, 코로나19 대책회의로 업무 시작
  • 김성대 기자
  • 승인 2020.03.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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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 새 교육장인 허인수 교육장이 코로나19 대책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진주교육지원청 제공.

진주교육지원청 허인수(60) 신임 교육장이 2일 취임 했다.

허 교육장은 취임 후 첫 업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로 시작했다.

대책회의에선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에 이르렀고, 관내 확진자들 중 학생도 포함된 점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 단계부터 교육과정 운영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됐다.

허 교육장은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방역과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그는 "올해는 혁신 기반 다지기 해로, 혁신교육의 기반은 다름아닌 교실 수업을 바꾸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이를 위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공간 혁신 개념의 지원 중심 교육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허 교육장은 이어 "진주의 모든 학생들이 수업 혁신을 통한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진주교육지원청 제32대 허인수 교육장은 진주 대아고등학교와 창원대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창원 문성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이후 거제 외포중학교 교장과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을 거쳤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