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하영제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 “1차 산업 생산 및 유통기능 강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제출하겠다”
[21대 총선] 하영제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 “1차 산업 생산 및 유통기능 강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제출하겠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3.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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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미래통합당 예비 후보는 29일 오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현직 회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영제 미래통합당 예비 후보는 29일 오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현직 회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영제 미래통합당 예비 후보는 29일(토) 오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현직 회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정철 사천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조태성 남해군 회장 및 박경섭 직전 회장, 그리고 하동효 하동군 회장 및 강형균 직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남해, 하동 지역 수산업 진흥 방향과 수산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과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날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현직 회장들은 문재인 정부의 수산업에 대한 무관심을 질타하면서 수산업 관련 예산 증가율이 다른 산업부문 예산 증가율보다 턱없이 낮은데 대하여 불만을 토로하였다.

또한 이들은 현행 수산업 관련 법령들 중에서 우리의 수산업 현실과 맞지 않는 법령들을 적극적으로 개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하영제 예비후보거 앞으로 국회에 진출하면 농수산 전문가로서 특히 어선원 복지 증진과 관련되는 법령 등을 확충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시군 회장단들은 현행 금어기 합리적 조정 및 어장 휴식년제 추진, 어업분야 자율관리 공동체 활성화 방안, 어선원 퇴직금제 실시를 통한 어선원 노후 생활 보장, 남강댐 및 가화천 방류 시기 합리적 조정 및 방류에 따른 피해보상 등 수산업 분야 현안 사항에 대한 평소의 애로사항을 피력하고 하영제 예비후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 하영제 예비후보는 “본인이 도서 지역인 남해군수 출신으로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으로 근무할 당시 군산 앞 장자도, 제주도 표선 앞 심해 양식단지, 그리고 강원도 주문진 등 전국의 수산업 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현행 정부조직법상 생산기능인 수산업과 상반된 해상 물류 기능을 해양수산부 동일 부처에서 같이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기능인 수산업 진흥 업무가 해양수산부 내부에서 예산 배분 등에서 후 순위로 밀리고 있다. 본인이 국회로 진출하면 농촌진흥청 산림청 그리고 수산진흥청을 같이 관장하는 농림수산부로 개편하여 우리나라 1차 산업의 생산 및 유통기능을 강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