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서민자녀 교육지원 '여민동락카드' 신청 접수
함안군, 서민자녀 교육지원 '여민동락카드' 신청 접수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2.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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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바우처인 여민동락카드 신청을 오는 3월 2일~2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 여민동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경남도 주관사업인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는 중위소득 6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84만 9504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으로, 대상자는 1인당 연간 10만원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해당 카드는 지역서점, 온라인 서점 등에서 쓸 수 있고 온라인 강의 수강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로 지난해 여민동락 대상자 중 저소득층 수급자격을 보유한 법정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 등)는 별도 신청 없이 올해 대상자로 자동 선정돼 3월 1일부터 기존 카드를 계속 쓸 수 있다.

함안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하고 폭넓은 인성을 함양하고 서민자녀들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