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생계위기상황 긴급지원 나서
함안군, 생계위기상황 긴급지원 나서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1.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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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 사진=함안군 제공.

함안군이 생계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지원사업에 나선다. 긴급지원사업은 생계위기상황에 처한 지역민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군은 우선 대상자가 사업 내용을 몰라 복지 사각지대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사업 안내 홍보물 500매를 읍·면에 배부했다. 또한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과 단체 임원들 300여 명으로 구성된 ‘함안愛 희망발굴단’을 꾸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아내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휴·폐업, 이혼, 가구 구성원의 중한 질병, 학대와 폭력, 화재, 단전 및 단수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해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1억1백만원 이하 가구다. 지원은 위기사유와 지원기준이 적합할 경우 받을 수 있다.  

함안군 긴급지원사업의 신청 및 자격기준, 지원규모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군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에서 할 수 있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