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참살이 팜&아트 빌리지)으로 조성된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업창업단지'의 첫 입교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업창업단지'는 농촌의 폐교 부지(1만 5970㎡)를 매입해 체류형 단독주택 15세대(원룸형 40㎡ 10세대, 투룸형 50㎡ 5세대)와 교육문화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가창작소 2개동, 개인 및 단체 텃밭, 농기자재 창고, 공동 정원을 갖춘 교육시설이다.
입교생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역량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농기초기술교육과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개월 동안 체류하며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농업인 대학' 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교생 선발 요건은 군 및 농어촌 외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하되 군으로 전입할 가족 수가 많거나 비교적 젊은 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창업단지를 확인 후 입교 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서류는 2월 3일~5일까지 접수받는다.
최종 입교생은 서류평가(60%)와 면접평가(40%)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발, 2월 14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비 및 시설(주택) 이용료는 원룸형이 보증금 100만원에 월 20만원, 투룸형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25만원이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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