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부근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2월 30일 00시 32분에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6km 지역 규모 3.5 지진 발생'이라는 내용이 담긴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밀양시에 거주 중인 A씨는 "우뢰 같은 소리에 침대가 흔들릴 정도였다. 너무 놀라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규모 3.5 이상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밀양시 인근 지역인 경북 청도군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에선 지난 10월 4일에도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었다.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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