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버스·택시승강장 497곳 금연 바닥안내판 설치
김해시 버스·택시승강장 497곳 금연 바닥안내판 설치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12.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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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버스·택시승강장 497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승강장 10m 이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기 위해 버스·택시승강장 497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승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2015년 12월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장자리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민이 운집한 몇 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금연구역 홍보를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간접흡연 민원이 줄지 않아 이번에 내외동 등 12개 동 버스승강장 467곳과 택시승강장 30곳의 10m 경계지점 좌우 보행로 바닥 양측에 금연 안내판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게 됐다. 시는 야광처리와 특수코팅으로 안내판이 밤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승강장 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