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신창현 우호방문단 합천군 찾아
중국 저장성 신창현 우호방문단 합천군 찾아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2.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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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과 21일 중국 저장성 신창현 우호방문단이 합천군을 공식 방문했다. 사진=합천군 제공.

지난 20일과 21일 방유형(方维炯) 부현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중국 신창현 우호방문단이 합천군을 공식 방문했다.

신창현은 43만 인구에 중국 100대 산업군에 들어가는 의학, 베어링,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9년 연속 차(茶) 중점 생산현으로 선정된 도농복합도시다. 합천군과는 국제정세로 우호교류가 중단되었다 지난 3월 합천군이 신창현을 방문하면서 교류가 재개됐다.

신창현 우호방문단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등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 뒤 합천군과 간담회를 통해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우호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유형 부현장은 간담회에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국제정세로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양측 노력으로 교류가 재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적극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도 "지난 3월, 우호교류가 재개된 이후 합천군을 첫 방문하신 신창현 우호방문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 강화는 치열한 글로벌시대를 대응함에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