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정 진주시의원 “여성농민들이 재미나게 농사짓는 여건 조성해야…”
김시정 진주시의원 “여성농민들이 재미나게 농사짓는 여건 조성해야…”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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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정 진주시의원
김시정 진주시의원

김시정 진주시의원이 여성농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호소했다.

제216회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시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시 여성 농업인은 농가인구 32,400명 중 16,932명으로 약 52.2%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여성농어업인육성법’ 등을 마련하는 등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아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지자체 예산을 통해 과중한 노동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타 시군에 비해 예산이 부족하다. 여성농민들이나 단체는 ‘전담부서설치’, ‘정책협의회’의 정기적운영 등의 예산이 지원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여성농업인이 농업에 전념하여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이나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34개의 안건이 통과됐다.

김시정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어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