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 밀양시 취농 직불제 사업 대상자 간담회 실시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 밀양시 취농 직불제 사업 대상자 간담회 실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1.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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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대표 김의성)가 지난 18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40대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대표 김의성)가 지난 18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40대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경상남도에서 올해 전국 처음으로 실시된 만 40~45세 청년농업인 취농 직불제 사업에 대한 사업 선정자들의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맡고 있는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대표 김의성)가 지난 18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40대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청년농업인 취농 직불제 사업은 경남도에서 2019년 상반기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만40세~만45세 미만 영농경력5년 이하의 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 청년 유입 촉진을 통한 인력기반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취농 직불제 선정자들은 영농정착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깻잎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업인은 “현재 20대 30대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은 많지만 정작 40대에 관한 예산 지원이나 사업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 만 40세~45세까지의 저희들에게도 지원이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20~30대 청년농업인들처럼 1년이 아닌 2년 3년 지원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김의성 대표는 “예산의 범위가 한정적이라 쉽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 대상자 중에서 승계나 후계가 아닌 창업에 한한 대상자들 중에 생계가 어려운 분들을 추가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행정에 건의 중이다.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찾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는 18개 시군의 40대 청년농업인 취농 직불제 사업 대상자들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한 자료를 바탕으로 12월 18일 경상남도청에서 추진 사업 보고 및 대상자들과의 전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