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와 곤명농협이 11월 1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열었다.
곤명농협 APC는 시비 등 25억 원과 자부담 35억 원을 포함한 총 60억 원을 들여 7575㎡에 1일 15톤 가량 딸기와 대추방울토마토 10톤, 매실 10톤, 감 7톤, 밤 7톤 등을 선별할 수 있는 첨단 자동선별기와 포장기기를 설치했다.
또한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 조합원들이 용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더불어 갖췄다.
송도근 시장은 “우리 농업이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출하 등 조직화와 규모화로 경쟁력을 키우고 소득을 높여 행복한 사천농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상규 조합장도 "농가 숙원사업이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최첨단 현대화시설을 갖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민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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