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 NO, 경남특성화고 학생들 9급 공무원 합격
대학진학 NO, 경남특성화고 학생들 9급 공무원 합격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9.11.0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의 특성화고 학생 8명이 2019년도 9급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에 최종합격했다.
경남의 특성화고 학생 8명이 2019년도 9급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에 최종합격했다.

최근 대학교 진학 대신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특성화고 학생 8명이 2019년도 9급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에 최종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는 한일여자고등학교 1명, 밀성제일고등학교 2명,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1명, 함양제일고등학교 1명, 경남자영고등학교 1명, 경남생명과학고등학교 1명, 경남로봇고등학교 1명이다. 직무별로는 일반행정직 1명, 회계직 1명, 세무직 1명, 일반기계직 1명, 전기직 1명, 일반농업직 1명, 임업직 1명, 전송기술직 1명이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20살이 되는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수습 근무를 한 다음 근무성적과 심사를 거쳐 정부부처에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올해 합격자 8명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4명의 합격자에 비해 배로 늘어난 것으로, 학생들의 굳은 의지에 더하여 교과 지도, 맞춤형 면접 교육, 자율학습 지도 등 방학도 반납한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다.

창원기공 조기현 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이 자신의 꿈을 정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이러한 노력에 조금의 도움을 주었을 뿐”이라며 학생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고졸 국가직 공무원의 인원을 늘리고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애면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