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태풍피해농가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지원
거창군, 태풍피해농가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지원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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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 등으로 어려워진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영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비용(농자자금 대출, 상환 연장)에 쓰이는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농립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담보력이 약한 농업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증서 발급비용은 대출금액의 연 0.1~0.3%다.

이번 보증료 지원 대상은 거창군 내 주소를 둔 태풍피해 농가들로, 금액 한도가 없는 보증료는 11월 1일부터 발생한 영농목적 금융기관 대출 시 납부한 것에 해당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보증료 납부 영수증 사본과 지원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손병태 군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보증료 지원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