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30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이를 위해 군은 농가 농작물 재해보험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를 기본 보장하고 원예시설의 경우 화재 및 화재대물배상책임은 특약으로 보장한다.
11월 28일까지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마늘한지형, 양파,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부추, 시금치, 상추,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 등이다. 또한 11월4일부터 11월29일까지 가입 가능한 품목은 자두, 매실, 포도, 복숭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며 "보다 많은 농가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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