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웰가 앞 공영주차장 주차비 누가 걷어가나
이현웰가 앞 공영주차장 주차비 누가 걷어가나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0.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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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없이 선불로 주차비 계산 요구해
주차비 요구하는 사람도 관리직원 맞는지 의문
이현웰가 앞 공영주차장에서 여러 사람이 요금을 징수하고, 선불로만 받는 등 아무관련이 없는 사람이 주차요금을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현웰가 앞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관리와 아무관련이 없는 사람이 주차요금을 받는다는 제보가 있다.

이현웰가 앞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관리와 아무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주차요금을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사우나에 가려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그때 벤치에 앉아있던 노인이 다가와 1시간 선불로 1000원을 요구해 금액을 지불했다. 하지만 1시간 후에 주차장에 들렀을때는 다른 사람이 요금을 받고 있었다. 이틀 뒤 다시 주차장을 이용한 A씨는 이번에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무료주차를 하고 나왔다.

A씨는 “이 주차장이 무료인지, 유료인지도 모르겠다. 요금을 걷는것도 아무나 와서 걷어가는 것 같다. 영수증도 없고 선불을 요구하니까 진짜 관리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평소 벤치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주차장을 악용하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해마다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관리업체를 지정하는 이 공영주차장은 하연옥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하연옥 관계자는 “올해는 입찰에 떨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관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녁 마감 전에는 선불로 주차장 요금을 받는다. 또 주차장 관리를 파트타임으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다. 현장점검을 나가서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