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제5회 고려 현종 대왕제 개최
사천서 제5회 고려 현종 대왕제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9.10.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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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정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관우)는 오는 10월 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정동면 대산마을에서 ‘제5회 고려 현종 대왕제’를 개최한다.
사천시 정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관우)는 오는 10월 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정동면 대산마을에서 ‘제5회 고려 현종 대왕제’를 개최한다.

사천시 정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관우)는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동면 대산마을에서 ‘제5회 고려 현종 대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왕제는 고려 제8대 임금 현종이 아버지 왕욱의 유배지 인근 정동 땅 배방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부자 상봉하던 사수현을 은혜를 베푼 땅이라 하여 사주(泗州)로 승격시키고, 왕의 고향이란 뜻의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 한 깊은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현종의 넋을 기리는 제례봉행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벽화 관람이 진행되며, 행사장에서 배방사지를 다녀오는 ‘부자 상봉 길 걷기’ 행사를 통해 현종의 애틋한 부자간의 정을 느껴 볼 수 있다.

아울러 면민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면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 화합 한마당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