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이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은 지난 9월 21~22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 노년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50개팀 10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실버체조선수단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퍼포먼스와 체조 동작을 어우러지게 연출한 것이 주효했다.
매주 2회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결성된 안의면 실버체조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대회 전날까지 매일 2시간씩 연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실버체조팀은 제58회 함양군민체육대회 개회식 식전행사 공연과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출전을 위해 다시 맹훈련 중이다.
대회에 참가한 안의면의 한 어르신은 “이번 대회가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활기찬 노후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함양군에 감사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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