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영농조합법인 씨앗과사람들, MOU체결
경남농업기술원-영농조합법인 씨앗과사람들, MOU체결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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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영농조합법인 씨앗과 사람들이 양파 우리 품종 육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상호협력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영농조합법인 씨앗과 사람들이 양파 우리 품종 육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상호협력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과 영농조합법인 씨앗과 사람들(대표 박태훈)이 양파 품종 육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상호협력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2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상대 원장을 비롯한 박태훈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점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 된 MOU는 도내 어려운 양파산업 여건 해결을 위해 우리 품종 육성과 보급으로 경영비 절감, 농가소득증대와 우리 종자 중국 수출 등을 위한 양 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양파 품종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공동수집 및 보유자원 공유 △양파 교배종(F1) 품종 육성 중간모ㆍ부본 공동 육성 및 교환 △양파 신품종 국내ㆍ외 농가실증시험포 공동 활용 및 평가 △개발 신품종 현장적응, 홍보 및 보급에 관한 협력 △실험, 연구장비, 육묘, 종자관련 보유시설의 상호이용 △기타 양기관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 우리 도 농업현장의 발전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양파 육종·유통 전문 회사인 ‘씨앗과 사람들’은 지난 2006년에 설립되어 2018년 142만 달러 규모의 양파 종자 수출에 성공해 100만 불 수출탑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