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 17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산청군보건의료원 17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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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17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산청군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17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이 17일부터 면역이 약한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등 독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항원 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의 독감 유행 시기를 고려해 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은 접종 후 2주부터 항체가 생성되며 약 6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일정에 맞춰 신분증, 산모수첩 등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산청군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 대상자별로 접종일을 구분해 실시한다.

어린이는 17일부터 산청군보건의료원(매일 오전)과 신안보건지소(매주 수요일 오전)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5일부터 11월22일까지 지역 내 1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74세 어르신 중 주민등록이 타지역으로 된 주민은 10월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산부 무료예방접종도 진행한다.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