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7248톤 양파 수출 달성
합천군, 7248톤 양파 수출 달성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9.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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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수출국 늘어
합천군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당초 목표였던 7248톤 양파 수출을 달성했다.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이 9월 초 기준 당초 목표였던 7248톤 양파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이 수출에 적극 나선 결과다.

5월부터 9월 초까지 업체들이 양파를 수출한 물량은 에버굿 3336톤, 경남무역 139톤, 에스엔피 1224톤, 합천유통 888톤, 대곡농업협동조합 24톤, 인포트레이닝 72톤, 창신 72톤, 가야농업협동조합 1464톤, 글로버하버농산 240톤 등이다.

특히 지난 5~6월까진 수출국이 대만 뿐이었던 데 비해 이번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수출국이 늘어났고 물량도 크게 증가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수출이다. 앞으로도 물류비, 선별비 등 양파 수출 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