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하현희) 봉사동아리 나누미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 5일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21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했다.
하현희 교육장 및 나누미 회원들은 지난 5일, 한센인 거주시설 및 중증장애인거주시설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성심원 방문하여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 김재섭 원장과 함께 역사관을 둘러보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원장 김재섭 신부는“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찾아와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우리원의 가족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 9일에는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봉사동아리 나누미는 산청교육지원청 직원 중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2016년 7월 발족하였으며, 현재 40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년 2회 이상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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