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영양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진주교육지원청, 영양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8.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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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내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이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 및 공감ㆍ청렴토크 교육을 듣고 있다.
진주시 관내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이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 및 공감ㆍ청렴토크 교육을 듣고 있다.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지난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89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 및 ‘공감ㆍ청렴토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강화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소통ㆍ공감을 통하여 보다 청렴한 급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제황초 김양숙 영양교사를 초빙하여 ‘학교 식중독 예방 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이어 진주 관내 학교에 급식용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관계자 2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식재료 구매ㆍ납품과정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윤 진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과장은 “처서가 지나고 여름철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계시는 학교급식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개학을 맞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소통하고 발전하는 학교급식의 중심에는 여러분들이 있음을 항상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미정 진주학교영양교사회 회장은 “관내 영양(교)사들과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감ㆍ청렴토크가 상호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 자신을 한번 더 뒤돌아 점검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보다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5일 관내 학교 조리사 93명을 대상으로도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 및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