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9월 20일~10월 6일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개최
하동군, 9월 20일~10월 6일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개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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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내달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리 들판에서 개최된다.
제13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내달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리 들판에서 개최된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내달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리 들판에서 개최된다.

42만㎡(약 12만 6000평)의 드넓은 들판을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잔치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북천 들판에 경관작물 코스모스·메밀을 심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늘어나 대한민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 성장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2019년 경남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축제는 행사기간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국내·외에서 67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직접 판매 23억원을 포함해 지역경제에 미친 직·간접 파급효과가 163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축제는 이색작물인 핑크뮬리와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체험용 작물단지를 새로 조성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