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진구에 위치한 3POP PC방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통해 직장인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확인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작년까지 직장인들의 ‘스타크래프트’ 단일 종목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카트라이더’, ‘무한의 계단’ 등을 추가해 총 3개 종목(PC 2종목, 모바일 1종목)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종목별 풀리그 및 토너먼트 승부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PC종목 150만원, 모바일종목 100만원의 상금과 부산광역시장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전국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인디게임 등 성공적인 ‘풀뿌리 e스포츠’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e스포츠 아카데미, 클럽대항전,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GC부산) 운영 등 e스포츠 저변확대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산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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