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커피 바리스타 2급’ 취득
진주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커피 바리스타 2급’ 취득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9.08.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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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9명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진주시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9명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진주시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19일 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지원실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커피 바리스타 트레이닝 학원’에서 전환교육대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주에 소재하는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였다.

12차시에 걸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교육을 받은 후 ‘UCEI통합커피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9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와 잦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학생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행복한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성 담당 장학사는 “전환교육 대상 학생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졸업 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전환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