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의회(의장 김수한)는 지난 25일 산청군-한국남동발전(주)-산청군의회 간 체결한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MOU는 산청군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한 사전 협력 단계로, 발전소 후보지 선정, 주민 의견 수렴, 인허가 등 향후 절차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현재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사업은 약 1조 4천억 원 규모로, 실제 유치가 확정될 경우 직·간접 고용 600여 명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군의회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산청의 경제와 인구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라며 “군의회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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