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 올해도 계속된다
진주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 올해도 계속된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5.03.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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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가 인상으로 좋은 품질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제공
진주시는 2023년부터 시행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3년부터 시행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3년부터 시행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관내 169개 어린이집, 재원 아동 7068명에게 도내산 제철과일을 원물형태로 공급한다. 1인당 120g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받은 제철과일을 주 1~2회, 연간 45회에 걸쳐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특히 올해 지원단가는 지난해 1300원에서 500원 인상된 1800원으로 책정되어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5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사업의 공익적 효과와 만족도가 입증되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급식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고, 좋은 품질의 과일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과일을 공급하여 아이들이 과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철과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