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선정, 농가맛집·농촌교육농장 45곳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선정, 농가맛집·농촌교육농장 45곳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7.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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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알로에묘종심기 체험을 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알로에묘종심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휴양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소개했다.

총 45곳으로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 농촌교육농장 27곳과 지역특산물 향토식 문화를 담은 농가맛집 18곳이다.

농촌교육농장으로는 김해 한림알로에농장, 양산 풀과 꽃이야기 농장, 산청군 웃음꽃농장 등이 있으며, 각각 ‘알로에 묘종심기, 도자기만들기 체험, 산청 곳감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하는 농가 사업장으로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120여 곳이 육성되고 있다.

농가맛집으로는 양산 청호재(지역약초 쌈과 장아찌, 흑미삼계탕), 산청 예담원(오가피, 엄나무 상차림) 및 숲속 맑은꼴 등이 있다. 농가맛집에서는 맛과 멋, 힐링과 스토리가 있는 향토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성래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경남 도 내 농촌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소개하는 농촌교육농장 및 농가맛집으로 휴가지를 정하여 자연 및 농촌의 소중함을 느낌과 동시에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추천한다. 해당 농장 및 맛집은 전화문의‧ 및 예약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113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 10개소를 추가하여 총 123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고 있다. 농가맛집은 작년까지 18개소를 조성, 올해 2개소를 신규 육성하고 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