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최병근, 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4일 가좌캠퍼스 공학 404호관에서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학생, 관련분야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저궤도 우주용 태양전지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Glocal 100 Top's 개척연구팀, GNU 램프사업단, 그린에너지연구원,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는 우주용 태양전지 발전 기술, 최신 연구 동향 및 기술혁신을 공유하고 관련분야 연구자들과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내방사성 강화 우주 태양전지 연구개발 ▲안정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를 위한 결함 수동화(Defect passivation for stable perovskite solar cells) ▲고진공 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속 할라이드 열화 과정 규명과 소자 성능과의 관계 ▲2045년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한 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태양전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경쟁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발표 후에는 열띤 질문과 토의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LINC 3.0 사업단의 나노신소재·화학ICC(기업협업센터) 김기환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주 환경에서의 태양전지 활용 가능성과 혁신적인 발전 기술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향후 비전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토대로 향후 우주항공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와 개발 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할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