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기술사업화에 집중‘친환경 미래비행체 거점’조성 나서

진주시는 올해부터 5년간 사업비 약 180억 원을 투입하여 강소특구 육성사업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3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진주 강소특구가 상위 4개 특구에 선정되면서 인센티브로 국비 5억 15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사업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추가 확보로 2025년 강소특구 육성 사업비로 총 41억 여 원(국비 23억 1500만 원, 도비 5억 4000만 원, 시비 1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사업에 인센티브를 집중 투자하여,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주 강소특구를 ‘친환경 미래비행체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는 진주 강소특구의 성과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소특구 2단계사업 추진으로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강소특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함께 진주 강소특구 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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